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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아시안게임 이채원, 매스스타트서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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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크로스컨트리의 간판 이채원 선수가 삿포로 동게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에서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이채원은 대회 마지막 날 로스컨트리 여자 15㎞ 매스 스타트에서 43분 32초 5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의 고바야시 유키가 43분 28초 6으로 우승해 대회 4관왕에 올랐습니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10㎞ 프리에서 금메달을 땄던 이채원은 이번 대회를 은메달 2개로 마감했습니다.

국제스키연맹(FIS) 포인트에 따라 3번째로 출발한 이채원은 경기 중반까지 고바야시 유키(일본)의 바로 뒤에서 달리며 힘을 비축했습니다.

경기 막판까지 선두권을 유지했던 이채원은 끝내 고바야시를 앞지르지 못했습니다.

이채원은 국내대회인 동계체전에서 금메달만 67개를 획득한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의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이달 초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스키애슬론에선 12위에 올라 한국 크로스컨트리 사상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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