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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MLB] "오승환, 메이저리그 최상급 마무리 중에서도 순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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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뉴스1 DB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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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에서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거론되는 데 걸린 시간은 3개월이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4일(한국시간) 각 구단의 마무리투수를 비교하며 오승환을 2그룹에 포함시켰다.

매체는 22명의 클로저를 총 4그룹으로 분류했는데 1그룹에는 켄리 잰슨(LA다저스)과 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 단 두명뿐이었다.

오승환은 잭 브리튼(볼티모어 오리올스)과 마크 멜란슨(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크랙 킴브렐(보스턴 레드삭스) 등 8명의 투수와 함께 2그룹에 선정됐다. 2그룹에서도 오승환은 브리튼에 이어 두번째로 소개됐다.

매체는 "오승환은 데뷔 시즌에 단 3개월 동안 마무리 역할을 맡았으며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그는 우타자를 상대로 높은 삼진비율을 보였고 제구력 수준도 높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팀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오승환은 27일 귀국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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