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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불의의 손가락 부상을 입은 에이스 맥스 슈어저(32·워싱턴 내셔널스)가 조만간 불펜 피칭에 돌입한다.
슈어저는 지난달 10일(이하 한국시간), 오른쪽 4번째 새끼 손가락 피로 골절 부상을 당한 것이 구단을 통해서 알려졌다. 지난해 타격 도중 입은 통증이 피로 골절로까지 발전된 것.
결국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 합류도 무산됐다. 구단 입장에선 무리시킬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 에이스의 보호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였다.
일단 슈어저의 상태 호전은 생각보다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포스트'의 첼시 제인스는 2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서 "슈어저가 이번 주 주말, 불펜 세션 스케줄이 잡혔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롱 토스를 마치는 등 슈어저의 재활 과정은 순조롭다. 마이크 매덕스 투수 코치는 "슈어저가 토요일부터 불펜에서 던질 것이다. 만약 모든 것이 순조로우면, 이후 몇 차례 선발 등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슈어저의 개막전 선발 등판 여부에 대해선 신중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슈어저는 지난해 34경기에서 228⅓이닝을 소화하며 20승7패 평균자책점 2.96 탈삼진 284개를 기록한 슈어저는 내셔널리그(NL) 최다 이닝·다승·탈삼진에 최고 승률(.968)을 찍으며 사이영상까지 거머쥔 바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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