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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어게인TV]'내보스' 달라진 연우진, 이쯤 되면 적극적인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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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내성적인 성격의 보스 연우진이 달라졌어요.

지난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은환기(연우진 분)이 채로운(박혜수 분)을 향한 마음 때문에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환기의 절친 강우일(윤박 분)은 은환기의 동생 은이수(공승연 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이에 은이수는 그를 잡기 위해 무리해서 신호등을 건너려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소식을 전해 들은 은환기는 은이수가 일부러 사고를 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에 강우일에게 은이수 옆에 있어줄 것을 부탁했다. 이때 강우일은 대신 채로운을 은환기의 팀에서 내보낼 것을 제안했다. 은환기는 어쩔 수 없이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앞서 채로운은 은환기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고 설레 했다. 통화는 “수고했다”는 평범한 내용이었지만, 은환기가 전화를 걸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러나 이튿날 출근해서 인사 발령 지시를 받았다.

은환기는 다른 사람을 채로운으로 착각하는 등 후유증을 겪었다. 채로운 역시 은환기에게 서운해 했다. 그러던 중 은환기와 채로운은 당유희(예지원 분)의 집을 방문했다 돌아오는 길에 묘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은환기는 채로운의 이에 낀 이물질을 지적했으나, 채로운은 이를 키스하자는 뜻으로 받아들였기 때문.

이 사건으로 인해 은환기는 채로운이 자신에게 마음이 있음을 알게 됐다. 채로운도 자신도 모르게 은환기를 신경 쓰고 있음을 깨달았다. 앞서 채로운은 언니 채지혜(한채아 분)의 죽음에 관련된 진실을 알기 위해 회사에 입사했다. 하지만 은환기에게 빠져드는 자신을 보면서 퇴사를 결심했다.

이때 은환기는 강우일과 채로운의 팀 복귀를 걸고 PT 경쟁을 펼치기로 했다. 은환기는 채로운과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PT를 착실히 준비했다. 그러나 PT 당일 날 불안함을 떨쳐내지 못하고 좌절했다. 이에 채로운은 “나를 위해 발표해 주면 안 되느냐. 떨리면 나만 봐라”라고 격려했다. 이때 은환기가 실수로 샤워기를 잘 못 건드려 물을 뒤집어쓰게 된 두 사람은 마음을 확인하며 키스를 했다.

자신을 감추고 남 뒤에 숨는 내성적인 보스는 더 이상 없다.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 자신의 민낯을 꺼내며 직진남으로 변신했다. 그런 은환기에 채로운은 물론, 안방극장 여심이 심쿵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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