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이하 내보스) 10회에서는 채로운(박혜수 분)에 대한 마음 덕분에 점점 더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은환기(연우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우일(윤박 분)은 은이수(공승연 분)에게 잠시 이별을 선언했다. 그는 잠시 외국에 나가있을 것을 밝힌 뒤 성큼성큼 걸어갔지만 은이수는 그런 그를 잡기 위해 달려드는 차로로 뛰어가 스스로 교통사고를 당했다.
![]() |
연우진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 News1star / tvN '내보스'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고 소식을 들은 은환기는 병원으로 향했고 강우일을 붙잡고 싶어 하는 은이수의 속내를 알아차렸다. 은환기는 강우일에게 은이수의 옆에 있어줄 것을 당부했고 강우일은 대신 채로운을 은환기의 팀에서 내보낼 것을 종용했다.
이에 은환기는 직접 채로운에게 발령 지시를 내렸다. 결국 은환기는 당유희(예지원 분)를 채로운으로 착각할 정도로 그를 그리워했다. 첫사랑인 서연정(장희진 분)이 찾아왔지만 오로지 채로운만 생각할 정도였다.
그러던 중 은환기는 채로운과 함께 당유희의 집을 방문하게 됐다. 당유희의 전화를 받게 된 은환기가 복통을 호소하는 당유희의 아이를 병원에 데려다줬기 때문.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은환기와 채로운은 서로의 말뜻을 오해해 키스할 뻔했다.
은환기는 이를 통해 채로운이 자신에게 약간의 마음이 있음을 알아챘고 채로운은 채지혜(한채아 분)의 죽음에 은환기가 관련이 없기를 바랐다. 하지만 채로운은 사직서를 제출하려고 했고 그래도 은환기가 위기에 몰리자 그를 위해 나섰다.
이후 채로운의 복귀를 걸고 PT 경쟁을 펼치게 된 은환기와 강우일. 이 경쟁 PT를 끝으로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한 채로운은 은환기가 PT를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왔고 은환기는 조금씩 용기를 얻었다.
그러나 실험 PT에서 실패한 은환기는 화장실에서 좌절했고 채로운은 "정 떨리면 나만 봐라. PT장에 아무도 없고 나만 있다고 생각해라"고 그를 격려했다. 이후 우연히 물을 뒤집어쓰게 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키스를 했다.
nahee126@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