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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연우진 '로맨스'는 기본, '브로맨스'까지 챙기는 '내성적인 보스'[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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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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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여수정 기자]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이 확실히 달라졌다. 박혜수를 향한 호감을 내비치는 건 기본, 윤박에게도 사일런트 몬스터 직원들에게도 자신의 의견을 말하게 됐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tvN '내성적인 보스'에서 은환기(연우진)는 만취부터 '빵' 터진 웃음, 진심 고백 등으로 달라진 은환기를 또 한 번 알렸다.

이날 은환기는 강우일(윤박)과 술 대결을 펼쳤다. 본의 아니게 승자가 된 은환기. 그러나 채로운(박혜수)의 도움을 받은 채 방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뒤늦게 채로운의 엽기 사진에 '빵' 터지며 웃음도 안겼다. 게다가 심쿵하게 침대에 눕게 된 두 사람. 떨림도 잠시 은환기는 채로운을 향해 "진짜 못생겼다"고 또 웃었다.

은환기는 은이수(공승연)와 결혼을 못 할 것 같다는, 그 사람(한채아)을 선택하지 않은 게 자신이 저지른 진짜 실수임을 깨달았기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강우일의 고백에 "나도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겠다. 네가 선택하려는 그 사람 채비서 동생이다.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채로운에게 점점 호감을 느끼고 있는 은환기. 채로운은 내성적인 보스와의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일명 '신호등 프로젝트'. 은환기의 기분과 상태를 색으로 표시하는 것으로, 방해 받기 싫을 때는 '빨강', 급한 보고 처리는 가능할 때는 '노랑', 마음이 편안하고 소통하고 싶을 때는 '초록'이다.

맞춤 소통법 덕에 사일런트 몬스터 직원들과도 완벽하게 소통하게 된 은환기. 또 엄선봉(허정민)의 '최악의 영화관' 홍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그가 PT에 성공, 사일런트 몬스터도 조금씩 실적을 올리게 됐다.

특히 사전 답사를 위해 뒤늦게 채로운을 따라 극장에 들어간 은환기는 졸고 있는 그를 보고 미소를 짓는가하면, 어깨도 내주며 "이렇게 조금만 더 곁에 있고 싶었다. 이 정도 거리를 두고 곁에 있는 건 괜찮지 않을까"라고 혼잣말도 했다.

내성적인 보스였던 은환기는 조금씩 성격과 감정 표현 등으로 변화되고 있다. 채로운과의 로맨스 예고는 물론, 엄선봉과의 브로맨스(?)까지 선보이며 보는 재미도 더하고 있다. 방송 말미에 "PT를 하면 채로운 돌려주냐"고 강우일에게 버럭하기도 해 채로운을 사이에 둔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까지 높였다. 짝사랑녀 서연정(장희진)의 등장으로 삼각관계도 선보일 달라진 은환기다.

여수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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