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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영상] "우즈벡 원정 전 러시아행 확정" 슈틸리케호, 중국부터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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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유현태 기자, 영상 이충훈 기자] 4골 1도움. 2017년 손흥민의 기록입니다. 그러나 손흥민은 다음 달 23일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중국전에 경고 누적으로 결장합니다. 주장 기성용도 무릎을 다쳐 제 컨디션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슈틸리케호가 주전 선수들 부재 속에 치르는 중국전은 러시아행에 중요한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휴가에서 복귀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출전할 수 없는 선수들을 아쉬워하기 보다 현재 뛸 수 있는 선수들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주겠다. 출전 가능한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하겠다"며 중국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탈락 위기에 놓인 중국은 지난해 10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끈 마르첼로 리피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한국전을 앞두고 합숙 훈련까지 하며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2년 정도 팀을 이끌면서 많은 선수들을 지도했다. 선수들의 경기력을 믿고 있다"고 말한 슈틸리케 감독은 "누가 대표 팀에 합류하든지 어려운 원정이지만 중국전에서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슈틸리케호는 최종 예선 5경기에서 8골을 득점하고 6골을 실점했습니다. 수비 불안이 약점으로 지적됐습니다. 2번의 원정 경기에선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공수 양면 모두 재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마지막 경기인 우즈베키스탄전을 치르기 전까진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하길 바란다. 지금까지 쉬운 승리가 없었다. 진 경기도 있었다. 치열한 경기들이었기 때문에 남은 경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슈틸리케호는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전 전까지 러시아행을 확정하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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