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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울산 김도훈 감독의 ACL 출사표, "철퇴 다변화로 영광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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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여러 개의 철퇴로 영광을 되찾을 것이다."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아시아 무대를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울산은 21일 저녁 7시 가시마 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의 징계로 인해 대신 출전하게 된 ACL에서 김도훈 감독은 울산이 예전의 영광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5년 전에 울산은 '철퇴'라는 슬로건을 들고 우승했다는 역사를 갖고 있어서 그 역사에 누를 끼치지 않는 걸맞은 팀을 구성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때는 한 개의 철퇴를 갖고 아시아를 제패했던 것을 뛰어넘어 이번에는 여러 개의 철퇴로 그때의 영광을 되찾고 싶고, 그럴 수 있다는 선수들의 믿음이 있고 그것을 해결해나갈 수 있다고 스스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상대팀 가시마에 대해 "자신감이 좋고 팀으로 수비를 단단히 하며 역습하는 모습을 봤다. 클럽월드컵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며 높게 평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승리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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