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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ACL 기자회견] 가시마 감독, "울산, 조직력 있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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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50)이 울산 현대를 쉽지 않은 상대라며 경계했다.

울산은 다가오는 21일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가시마와 맞붙는다. 두 팀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시마 경기장 기자회견장에서 사전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와 소감을 밝혔다.

마사타다 감독은 "한국클럽은 터프하게 싸우는 인상이 있다. 울산 현대는 확실하게 뒤에서부터 공격을 이어오는 조직력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첫 번째, 두 번째 시합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내일 이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내일 멤버는 상대팀 분석이나 선수들의 컨디션을 생각하고, 끝까지 지켜본 후 결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가시마 수비수 나오미치 우에다는 "내일 시합에서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 이후가 바뀐다고 생각한다. 확실하게 이겨서 승리 분위기를 뜨겁게 이어가겠다. 해외팀과 대전할 기회가 대표팀말고는 없기 때문에, 나 자신에게 기회다. 한 경기 한 경기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의 목표는 ACL 우승이기 때문에 팀 전원이 울산을 넘어서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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