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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중국 창춘행' 이갈로, '고향' 나이지리아에 고아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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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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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거액의 주급과 이적료를 기록하며 중국으로 떠난 오디온 이갈로(27)의 선행이 화제다.

이갈로는 잉글랜드 왓포드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특히 2015-16 시즌 왓포드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을 몰아넣으며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부진했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창춘 야타이로 이적했다.

몸은 중국으로 향했지만 고향에 대한 마음은 여전했다. 영국 '더 선'은 19일(현지시간) "19만 파운드(약 2억 7천만 원)의 주급을 받는 이갈로가 나이지리아에 고아원을 건립을 추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갈로는 "나는 내년에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고아원을 열 계획이다 사람들에게 찬사를 듣기 위해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백만장자는 아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싶다. 이 일은 내가 왓포드에 합류하기 전부터 추진해왔다. 신이 내게 축복을 내려 주신 이후로 나는 고아들과 과부를 돕고 있다"면서 고아원 건립이 이전부터 꿈꿔왔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갈로는 인터뷰에서 "나는 프리미어리그에 남고 싶었다. 그러나 왓포드가 창춘 이적을 원했다. 창춘으로 합류하기 전에 사실 구글로 창춘을 검색했다"고 덧붙이며 이적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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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디온 이갈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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