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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동계AG] 김마그너스, 男크로스컨트리 사상 첫 금메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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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마그너스. (브리온컴퍼니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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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김마그너스(19)가 한국 남자 크로스컨트리의 역사를 새로 썼다.

김마그너스는 2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라하타야마 오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크로스컨트리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결선에서 3분11초40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의 남자 선수가 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에서 따낸 첫 금메달이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이채원이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 프리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적이 있다.

김마그너스는 예선에서 3분17초29를 기록하며 1위로 결선에 올랐다. 4명이 한 조로 뛰는 16강에서는 3분18초87로 1위를 차지했다. 8강에서도 역시 3분17초58로 1위.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마그너스는 지난 2015년 4월 한국 국적을 선택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서기로 했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크로스컨트리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김마그너스가 평창 전망도 밝혔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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