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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프로연맹, 권오갑 총재 추대…24일 심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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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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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7년 제 4차 이사회를 열고 권오갑 현 프로연맹 총재를 제 11대 총재 후보에 추대하기로 의결했다.

프로연맹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제 11대 총재 선거를 위한 후보자 등록을 받았지만 입후보자가 없었다. 정관 21조 12항에 따라서 추대 형식으로 총재를 선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신문선 전 성남 FC 대표가 프로연맹 총재 선거에 출마했지만 과반 득표에 실패한 바 있다. 프로연맹은 이의 제기 기간이 지난 뒤 재선거 공고를 냈지만 입후보자가 없어 고충이 컸다.

프로연맹은 오는 24일 임시총회를 열어 권오갑 총재 선출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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