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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해외축구] 디종 권창훈, 프랑스 무대 데뷔…팀은 리옹에 2-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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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프랑스 리그1의 디종의 권창훈(디종 FCO 홈페이지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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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디종의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던 권창훈(23)이 마침내 프랑스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팀은 역전패를 당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권창훈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에서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의 2016-17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에 후반에 교체 투입돼 12분 동안 뛰었다. 그러나 팀은 2-4로 패했다.

권창훈은 지난달 18일 수원 삼성을 떠나 디종으로 이적했다. 유럽 무대 첫 도전이었다. 하지만 권창훈은 1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K리그가 종료 된 뒤 휴식을 취했던 권창훈의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았고, 디종 구단은 권창훈을 기다렸다.

디종은 2월부터 권창훈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동료의 퇴장과 부상, 전술적인 이유로 운동장을 밟지 못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권창훈은 리그 4위 리옹과의 경기에서 기회를 잡았다. 팀이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33분 안소니 벨몬테를 대신해 투입됐다.

하지만 결과가 썩 만족스럽지 않다. 권창훈이 경기장에 들어간지 2분 만에 디종은 동점골을 내줬다. 이어 후반 39분과 45분에 연속골을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날 패배로 디종은 6승 9무 11패(승점 27점)가 됐으며 16위로 순위도 한 계단 하락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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