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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FA컵 리뷰] '손흥민 FT' 토트넘, 풀럼 3-0 꺾고 8강행...'케인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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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이변은 없었다. 토트넘 홋스퍼가 풀럼FC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16-17 에미레이츠 FA컵 5라운드(16강)에서 3-0으로 승리했고, 8강에 진출했다.

[선발명단] 손흥민, 선발 출격...시즌 12호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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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4-2-3-1): 베티넬리; 오도이, 칼라스, 림, 말론; 맥도날드, 요한센; 아이테, 캐어니, 알루코; 케바노

토트넘(4-2-3-1); 포름; 트리피어, 알데르베이럴트, 베르통언, 데이비스; 완야마, 윙크스; 에릭센, 알리, 손흥민; 케인

[전반전] 가벼운 SON의 움직임...케인의 선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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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손흥민이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드리블을 치며 왼발로 슈팅한 공이 수비벽에 막혔다. 토트넘의 분위기도 좋았다. 전반 4분 알리가 머리로 연결시켜준 공을 에릭센이 잡아 빠르게 슈팅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1분 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알리의 슈팅은 골대를 스치며 지나갔다.

토트넘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6분 오른쪽 드로잉 공격에서 시작된 공격에서 에릭센의 크로스를 케인이 몸을 날려 슈팅한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이후 1분 만에 알리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터치가 완벽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20분 포름의 안일한 볼 처리를 캐어니가 가로채 빠르게 슈팅했지만, 포름이 몸을 날려 잡아챘다. 그러나 토트넘은 곧바로 전열을 정비했고, 다시 풀럼을 압박했다. 토트넘은 전반 28분 케인이 슈팅에 이어 윙크스가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먼저 선언됐다.

그러나 추가골은 빠르게 이어지지 않았다. 토트넘이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공격진의 선수들은 찬스를 만들려하기 보다 개인적 능력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그렇게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케인의 빠른 추가골...해트트릭까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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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초반 토트넘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6분 에릭센이 크로스한 공을 케인이 살짝 돌려 놓으며 재차 골문을 갈랐다. 이에 풀럼은 후반 11분 아이테를 빼고 세세뇽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토트넘의 날카로운 공격이 계속됐다. 후반 14분 에릭센의 크로스가 알리에게 연결됐지만 수비수의 방해로 정확한 슈팅이 이뤄지지 않았다. 풀럼은 후반 21분 알루코를 빼고 시리아크를 넣으며 더욱 공격을 강화했다.

케인이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후반 28분 알리의 논스톱 패스가 수비 라인을 무너트렸고, 케인이 깔끔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득점 직후 시소코와 교체됐다. 풀럼도 맥도날드를 대신해 파커를 넣었다.

사실상 승부는 기울었다. 토트넘은 후반 34분 윙크스를 빼고 뎀벨레를, 후반 41분엔 알리를 빼고 오노마를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3-0 토트넘의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결과]

풀럼FC(0)

토트넘 홋스퍼(3): 해리 케인(전반 16분, 후반 2분, 후반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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