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맨유가 아틀레티코보다 먼저 그리즈만과 영입 주요 사항에 대한 의견 일치를 봤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19일 영국 신문 ‘메트로’는 이를 부인하며 “맨유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메트로’는 “그리즈만은 거취를 정하기에 앞서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에게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도 알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셀타 비고와의 2016-17 라리가 홈경기 득점 후 특유의 뒤풀이를 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아틀레티코는 지난 6월23일 그리즈만과 2020-21시즌까지의 재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후 프랑스 유로 2016 준우승을 주도한 그리즈만의 주가는 한층 올라갔다.
그리즈만은 2015-16 라리가 MVP이자 유로 2016 득점왕으로 지난 시즌 클럽과 국가대항전에서 모두 맹활약했다. 아틀레티코 140경기 73골 23도움. 좌우 날개와 섀도스트라이커,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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