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이상호 금메달! 한국 '첫날 선두'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열렸다!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이 19일 개막했다. 남자 스노보드 이상호 금메달로 한국이 선두로 올라섰다.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홈페이지 캡처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이상호 금메달

[더팩트 | 심재희 기자]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드디어 개막!'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이 막을 올렸다. 한국은 대회 첫 날 스노보드 이상호와 최보군이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은 19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펼쳐졌다. 한국 선수단을 비롯해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아시아 42개국이 개막식을 빛냈다.

2017년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은 일본 삿포로와 오비히로에서 진행된다. 동계아시안게임은 1996년 일본 삿포로에서 시작되어 8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42개국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19일부터 26일까지 11개 세부종목에서 64개 금메달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한국은 개막전 전에 벌어진 남자 스노보드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다. '한국 스노보드 알파인 간판' 이상호가 19일 진행된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대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5초76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보군은 1분36초44의 기록으로 2위에 오르며 은메달을 따냈고, 지명곤이 4위, 김상겸이 5위에 자리했다.

스노보드 이상호와 최보군의 메달 획득으로 한국은 개막 첫 날 중간 순위 선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