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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이준호, '김과장'부터 '와일드비트'까지…수요일의 남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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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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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수요일 방송가를 접수했다.

이준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 2TV 드라마 '김과장'을 통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악역 서율로 분해 처음 보는 캐릭터의 신선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보다 앞선 수요일 오후 8시에는 K STAR 채널과 네이버TV(JYP nation)에서 방영하는 2PM의 완전체 예능프로그램 '2PM 와일드비트'를 통해 예능감까지 발산 중이다. 두 프로그램에서 상반된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것.

드라마 '김과장'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냉철한 재무이사 서율로 변신, 마성의 악역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악역에 처음 도전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배역에 녹아들어, 연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반면 '2PM 와일드비트'에서는 '츤데레'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뒤에서 티 안나게 멤버들을 챙기며 은근 자상한 면모를 뽐낸다. 걱정 많고 잔소리도 많이 하는 것 같지만 정작 미션이 주어지면 그 누구보다 열심히 임해 회를 거듭할수록 이준호의 매력에 빠지게 한다.

'김과장'에서 보여주는 안정적인 연기와 '2PM 와일드비트'에서 드러난 실제 성격 모두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며, 이준호는 명실상부 '수요일의 남자'로 거듭났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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