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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부상' 이승훈,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출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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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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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세계선수권서 부상을 입었던 이승훈(29, 대한항공)이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결정했다.

이승훈은 지난 10일 강릉스피드경기장서 개최된 2017 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종목별선수권 팀추월 경기 도중 부상을 입어 오는 19일부터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출전이 불투명했다.

이승훈은 팀추월 경기 도중 넘어지며 자신의 스케이트 날에 오른 다리 정강이 부위가 베어 8바늘을 꿰맸다. 이 때문에 매스스타트 2연패 꿈도 접어야 했다.

태릉선수촌에 복귀해 부상 경과를 지켜보던 이승훈은 13일 오전 훈련을 진행한 후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상의 끝에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부상 부위를 진찰한 의사 역시 출전해도 괜찮다는 소견을 보였다. 무엇보다 대회에 출전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가 강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다만, 이승훈이 당초 출전할 예정이던 5000, 10000m, 매스스타트, 팀추월 등 4개 종목에 모두 나설 지 여부는 대회 직전까지 경과를 지켜보며 결정할 예정이다.

이승훈은 직전 대회인 2011년 제7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5000m, 10000m, 매스스타트서 3관왕을 차지했으며, 팀추월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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