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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사임당' |
아시아투데이 박슬기 기자 = '사임당'이 템포를 올리기 위해 수정, 보완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또다시 하락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윤상호) 5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0.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회 방송분이 기록한 12.3%보다 1.6%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에 머물렀다.
앞서 '사임당' 측은 빠른 템포를 위해 5회부터 편집본을 수정, 보완한다고 밝혔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2 '김과장'이 빠른 전개와 상승하는 시청률로 인해 이를 의식하고 진행된 것으로 보이지만 '사임당'은 결국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시청률은 더 하락했다.
뿐만 아니라 근소한 시청률 차를 보이던 '김과장'과는 어느덧 큰 폭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김과장'은 15.5%를 보이며 약 5% 앞서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미씽나인'은 3.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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