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숙소 변경

▲ 기념촬영하는 선수단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숙소가 일본 삿포로 프린스 호텔로 변경됐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공문을 통해 "한국 선수단 숙소를 APA호텔에서 프린스 호텔로 변경했다"고 알려왔습니다.

APA호텔은 객실과 로비 등에 극우 성향의 책자를 비치해 논란이 돼왔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선수단 공식 숙소에서 관련 책자를 치워달라고 요구해 조직위가 이를 수용했지만, 지난달 31일 숙소 변경을 다시 요청한 바 있습니다.

체육회는 "우리 선수단이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조직위원회 및 일본올림픽위원회,JOC에 숙소 변경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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