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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내성적인보스' 한채아 자살 이유 밝혀졌다···윤박 "술 먹고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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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 tvN '내성적인보스'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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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내성적인 보스' 한채아의 자살 이유가 밝혀졌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에서는 3년 전 스스로 생을 마감한 채지혜(한채아)의 사연이 드러났다.

채지혜가 은환기(연우진)의 비서로 일할 당시 강우일(윤박)은 채지혜에게 과한 친절을 베풀어 그의 마음을 흔들었다. 강우일은 은이수(공승연)와 결혼 허락을 받았지만 은복동(김응수)이 고아인 자신을 무시하고 책상에 도청장치까지 단 사실을 알고 실의에 빠졌다. 혼자 술을 마시던 강우일은 채지혜에게 와달라고 전화를 했고 채지혜와 하룻밤을 보냈다.

은환기는 두 사람이 차 안에서 포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배신감에 싸여 강우일에게 "너 채 비서와 차에 있는 거 다 봤어. 무슨 사이야?"라고 물었다. 강우일은 "실수야. 그러니까 내가 그날 술이 좀 과했는데. 내가 이수랑 결혼을 앞두고 심란하기도 했고. 이수 때문이란 건 아니고 남자들 하룻밤 실수"라며 "채비서가 날 먼저 흔들었다고. 여자가 그렇게 다가오는데 안 흔들리는 남자가 어딨어"라며 소리쳤다.

두 사람의 다툼을 우연히 채지혜가 지켜봤고 은환기와 강우일 또한 눈치를 챘다. 이후 채지혜가 비관 자살한 가운데 그의 동생 채로운(박혜수)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내성적인 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CEO 은환기(연우진)가 복수의 칼을 품고 나타난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연우진 박혜수 윤박 등이 출연하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문화뉴스 홍신익 인턴기자 tlslr2@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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