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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SS톡] '김과장' 매력, 포텐 터졌다…이젠 '사임당'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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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이 한 주만에 시청률을 5.6%나 끌어올리며 반격의 키를 쥐었다. 1위 '사임당 : 빛의 일기'와는 불과 0.2%차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12.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일주일새 5.6%나 상승한 수치. '김과장'의 힘을 느낄 수 있다.


1일 방송된 '김과장'에서는 김성룡(남궁민 분)이 자신을 의인으로 만들어준 교통사고 가해자가 실은 TQ그룹의 사주를 받았음을 밝혀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역시나 방송내내 김성룡을 연기한 남궁민의 열연은 빛을 발했다.


경찰서에서 합의를 하지 않으며 버티는 교통사고 가해자에게 섬뜩한 목소리로 넌지시 압박을 가하는 모습, 그리고 자신을 견제하는 서율(이준호 분) 앞에서도 능청스러운 말투로 뼈있는 말을 내뱉는 남궁민의 카멜레온 같은 연기는 '역시 남궁민'이라는 감탄을 내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다른 배우들의 호연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더해져 '김과장'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사임당 : 빛의 일기'로 몰렸던 시청자가 '김과장'으로 환승한 것도 시청률 상승 요인 중 하나다.


반면 '사임당 : 빛의 일기'는 방송 2주 만에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며 방송을 시작했지만 연기력 논란, 흥미를 끌만한 요소의 부재 등 아직까진 우려의 목소리가 큰 것이 사실이다. 100% 사전제작이기에 수정도 쉽지 않다. '사임당 : 빛의 일기'가 이런 우려를 씻고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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