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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김과장' 남궁민 남상미 준호의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펼쳐질까.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에서는 의도치 않게 사람을 구하게 된 김성룡(남궁민 분)과, 윤하경(남상미 분)의 매력에 빠지는 서율(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룡은 TQ 그룹에서 나오던 중 빙판에 미끄러지며 회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 과장의 부인(전익령 분)을 구해냈다.
사람들은 그를 보고 "의인"이라며 찬사를 보냈고 뉴스에서도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성룡은 전국구 스타가 됐다. 의도치 않게 화제의 인물이 된 그는 이를 사기극에 이용할 계획을 세웠다.
이런 김성룡에게 윤하경은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인연은 쉽사리 이어지지 않았다. 김성룡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그는 야구 연습장을 찾아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서율이 우연히 이를 보게 되면서 그의 매력에 빠졌고, 그렇게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극중 남상미는 남궁민을, 준호는 남상미에게 관심을 품으면서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세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이어지고 또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한편, 윤하경은 전임 이 과장의 죽음이 TQ 그룹과 연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장유선(이일화 분)과 손을 잡았다.
그런 가운데 김성룡은 탈세 공모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반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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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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