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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과 박혜수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16일 첫 방송되는 tvN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는 기존 로맨틱 코미디(로코)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독특한 남녀 캐릭터가 등장한다. 극도로 내성적인 남주인공과 극도로 외향적인 여주인공을 내세운 것. 때문에 이를 연기하는 연우진과 박혜수가 어떻게 캐릭터를 표현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연출을 맡은 송현욱 PD와 ‘연애 말고 결혼’ 이후 또 다시 호흡을 맞추는 연우진은 색다른 변신을 감행한다. 극 중 연우진은 내성적이고 소심한 보스인 은환기를 연기한다. ‘연애 말고 결혼’에서 맡은 까칠하고 현실적인 공기태 캐릭터와는 상반된다. 송현욱 PD는 “본심이 선하고 진실 된 눈을 가진 배우를 찾다 보니 연우진이 제격이었다”며 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소속사 측은 따르면 연우진은 ‘내성적’의 사전적 의미까지 고민하며 밀도 높은 캐릭터 분석을 했다. 은환기가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인물인 만큼, 표정이나 눈빛에서 디테일한 표현력을 발휘했다. 다이어트까지 감행하며 은환기에 100% 몰입하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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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보스’ 스틸컷 / 사진=tvN 제공
박혜수는 넘치는 에너지로 활력을 발산하는 신입사원 채로운을 연기한다. 채로운은 외향적이고 사람을 좋아하지만 남모를 상처와 아픔을 가진 인물이다. 박혜수의 연기력이 필요한 역할이다. 제작진은 벌써부터 만족한 눈치다. 맞춤옷을 입은 듯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있다며 박혜수의 연기에 기대를 당부했다.
박혜수는 첫 방송에서부터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회식 자리에서 주체할 수 없는 흥을 터트려 열광의 댄스와 노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내성적인 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연우진)와 초강력 친화력의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 드라마. 16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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