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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황재균 롯데 제안 거절, 메이저리그 도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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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롯데자이언츠 프리에이전트(FA) 황재균이 15일 구단과 면담에서 오랜 꿈인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의사를 밝혔다.

황재균은 “재작년 메이저리그 포스팅 도전을 허락해주고 올해도 진심으로 다가와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구단이 제시한 좋은 조건과 편안한 환경에서 팀을 위해 뛰고 싶은 마음도 있었으나 어린 시절부터 꿈인 메이저리그 진출을 꼭 도전해 보고 싶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 구단은 황재균 선수와 마지막까지 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상을 하였으나, 황재균 선수 본인의 미국 진출에 대한 의지를 존중하고 미래의 성공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황재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스프링캠프서 경쟁을 통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가 갈리는 스플릿 계약이 대부분인 상황이다. 메이저리그가 보장된 계약은 아직 제시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황재균은 도전을 택했다. 경쟁에서 이겨 메이저리거가 되겠다는 꿈 하나로 롯데의 거액 제안을 거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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