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1년 만에 보상선수로 또 다시 팀 옮겨
![]() |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로 외야수 최재원을 우규민의 FA 보상선수로 지명했다. /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LG 트윈스가 FA 자격을 얻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우규민(삼성)의 보상선수로 외야수 최재원(26)을 지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재원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 8라운드에서 NC 다이노스에 지명됐고, 통산 196경기에 나와 타율 0.255 6홈런 32타점 19도루를 기록했다.
최재원은 지난해 삼성에서 NC로 이적한 박석민의 보상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지만 1년 만에 다시 보상선수로 팀을 옮기게 됐다.
우투우타인 최재원은 2016시즌 상대 선수의 공에 턱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는 등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최재원은 올해 28경기에 나와 타율 0.333(81타수 27안타) 4홈런 16타점 3도루의 성적을 냈다.
삼성은 지난 5일 LG 출신의 오른손 언더핸드 우규민과 4년 총 65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바 있다. 20인 보호선수 명단을 받은 LG는 고심 끝에 외야 멀티자원인 최재원을 선택했다.
alexei@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