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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프로야구] 삼성, FA 최형우 보상선수로 KIA 강한울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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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삼성 라이온즈가 FA 최형우의 보상선수로 내야수 강한울을 선택했다. /뉴스1 DB © News1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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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최형우를 떠나보낸 삼성 라이온즈가 보상선수로 KIA 타이거즈의 젊은 내야수 강한울(25)을 선택했다.

삼성은 "지난달 24일 FA 계약을 통해 KIA로 이적한 최형우의 보상 선수로 강한울을 지명했다"고 4일 밝혔다.

강한울은 안산공고와 원광대를 졸업하고 지난 2014년 KIA 2차 1라운드(5순위)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181cm, 67kg의 체격에 우투 좌타로 주 포지션은 유격수다.

프로 첫해 0.264를 기록했던 강한울은 지난해는 0.205로 주춤했지만 올해 104경기에 출전해 0.272의 타율과 27타점 7도루 등을 기록했다. 실책은 11개가 있었다.

삼성은 "강한울은 주로 유격수로 출장하며 매끄러운 수비와 빠른 주력을 보여줬다"면서 "강한울의 가세로 2016 시즌 부상자가 많았던 내야진의 강화와 본격적인 경쟁체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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