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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본격 경쟁체제 구축' 삼성, 최형우 보상 선수로 강한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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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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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IA로 이적한 최형우의 보상 선수로 내야수 강한울을 선택했다.

삼성은 4일 "지난 11월 24일 FA 계약을 통해 KIA로 이적한 최형우의 보상 선수로 강한울(내야수)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안산공고-원광대 출신 강한울은 2014년 KIA 2차 1라운드(5순위) 지명으로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181cm, 67kg의 체격을 갖춘 우투좌타 유형이다.

강한울은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104경기에 출장, 타율 2할7푼1리(298타수 81안타) 27타점 36득점 7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그는 주로 유격수로 출장하며 매끄러운 수비와 빠른 주력을 보여줬다.

삼성은 2016 시즌 부상자가 많았던 내야진의 강화와 본격적인 경쟁체제 구축을 위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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