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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MLB] 포브스 "황재균도 LA 다저스 2루수 영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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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황재균. 2016.4.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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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황재균(29)이 2루수를 찾는 LA 다저스가 고려해볼 수 있는 선수라는 미국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8일(한국시간) 다저스가 고려할 수 있는 2루수 후보를 꼽았다. 그 중에는 KBO리그 출신 황재균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포브스는 "KBO리그 10년차 베테랑인 황재균은 커리어 통산 타율 0.286, 출루율 0.350, 장타율 0.436을 기록했다. 그는 2015년과 올해 각각 OPS(출루율+장타율) 0.871, 0.96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재균이 2015년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한 사실도 덧붙였다.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황재균은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22일에는 메이저리그 20개 구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쇼케이스도 실시하는 등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포브스는 다저스의 2루수 영입 후보 1순위로 미네소타 트윈스의 브라이언 도저를 꼽았다.

포브스는 "도저의 영입은 다저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 우타자로서 파워가 있는 도저는 다저스가 필요로 하는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몸 값도 2017년 600만달러, 2018년 900만달러로 저렴하다"고 분석했다.

포브스는 이외에도 이안 킨슬러(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로건 포사이드(탬파베이 레이스), 세자르 에르난데스(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을 다저스의 영입 후보로 소개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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