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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프로야구] 양현종·차우찬, NPB 사무국서 신분조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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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IA 타이거즈 양현종. /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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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양현종(28·KIA 타이거즈)과 차우찬(29·삼성 라이온즈)이 일본프로야구 사무국(NPB)의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4일 NPB로부터 양현종, 차우찬에 대한 신분 조회를 요청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신분조회 절차는 빅리그 구단들이 해당 선수에 대한 관심을 보여야 가능하다. 일본리그 구단이 사무국을 통해 이를 요청하고, 사무국은 KBO에 해당 선수의 신분을 명시해 알려준다.

양현종, 차우찬은 올해 FA 시장에서 김광현(SK 와이번스)과 함께 '투수 빅3'로 꼽힌다. 이들은 올 시즌 국내 뿐 아니라 해외리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양현종은 지난 8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의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 차우찬 역시 17일 MLB 사무국에서 신분조회를 요청해 왔다.

양현종, 차우찬은 미국에 이어 일본 구단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선택의 폭이 넓어짐과 동시에 가치도 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KBO는 "해당 선수들이 FA 신분으로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이 가능한 신분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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