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NPB, 양현종-차우찬 선수 신분 조회 요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KBO가 24일 일본 프로 야구 사무국(NPB)으로부터 양현종, 차우찬에 대한 선수 신분 조회를 요청 받았다. KBO는 25일 "해당 선수들은 FA 신분이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이 가능한 신분"이라고 통보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왼손 선발투수 차우찬과 양현종은 지난 18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선수 신분 조회 요청을 받은 바있다. 두 선수는 강속구와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일본에 왼손 투수가 가장 필요한 팀으로 2개 팀을 꼽을 수 있다. 오릭스 버팔로스와 세이부 라이온스가 왼손 투수가 필요하다. 오릭스는 왼손 선발투수가 필요한 팀인데다 올 시즌 외국인 선수들이 대부분 부진했기 때문에 '물갈이' 가능성이 크다. 규정 타석을 채운 외국인 타자가 없고, 9승 11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한 브랜든 딕슨마저 빼면 투수 쪽에서도 외국인 선수 활약은 없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앤디 밴헤켄을 영입했다가 재미를 못 본 세이부 라이온스도 왼손 선발투수가 필요하다. '주간 베이스볼'은 "기시 다카유키가 떠난 것이 내년 시즌 팀의 향방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새 외국인 선수는 불펜 투수고, 기시가 떠난 만큼 선발투수를 영입할 것이다. 가능하면 왼손 투수가 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