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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가 총액 100억원에 KIA 타이거즈와 계약했다..2016.7.1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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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최형우가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역대 최고액인 100억원에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KIA는 24일 외야수 최형우와 입단 협상을 갖고 계약 기간 4년에 계약금 40억원, 연봉 15억원 등 총 100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 2002년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형우는 올 시즌 138경기에 출장, 519타수 195안타 타율 0.376, 144타점을 기록하며 타격 3관왕에 올랐다. 최형우는 프로 11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14 234홈런 911타점 705득점을 기록 중이다.
최형우는 FA 계약을 마친 후 "KIA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저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KIA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는 멋진 모습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형우는 "나를 키워준 삼성을 떠난다는 것이 많이 아쉽다. 그 동안 성원해 준 삼성 관계자들과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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