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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프로야구] 최형우, 은퇴선수협이 뽑은 2016 최고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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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삼성 최형우가 KBO 안타상, 타점상, 타율상을 수상한 후 트로피를 전달받고 있다. 2016.11.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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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최형우(33)가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로부터 올해의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다.

(사)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는 2016년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로 최형우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8일 서울 서초구 L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리는 '2016 레전드 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열린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0.376), 타점(144개), 최다안타(195개), OPS(1.115)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형우와 함께 '최고 타자상'에는 타격 전 부문에서 고르게 상위에 오르고 출루율(0.475) 1위를 차지한 김태균(34·한화 이글스)이 뽑혔다.

'최고 투수상'은 평균자책점 2위(ERA 3.32), 다승 3위(15승6패)를 하며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2년 연속 우승에 기여한 장원준(31)이 이름을 올렸다.

'최고 신인상'은 시즌 15승을 따낸 신재영(27·넥센 히어로즈)이 수상한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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