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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황재균, 메이저리그 20개 구단 앞에서 쇼케이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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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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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빅리그 진출을 노리는 황재균이 메이저리그 관계자들 앞에서 첫 선을 보였다.

황재균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IMG아카데미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관계자들 앞에서 프리배팅과 수비 훈련을 통해 자신을 선보였다.

IMG아카데미도 SNS를 통해 "KBO FA 황재균이 메이저리그 20개 구단 앞에서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황재균은 지난달 24일 미국으로 출국해 개인 훈련을 하며 미국 진출을 노리고 있다.

황재균에게는 두 번째 도전이다. 황재균은 지난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지만 응찰한 팀이 없어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완전한 FA 자격을 갖춰 포스팅비가 필요 없다는 점에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황재균이 최근 2년간 파워와 콘택트에서 급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과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 메이저리그 시장에 3루수 자원이 부족하다는 것도 황재균의 빅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KBO는 지난 18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황재균에 대한 신분조회를 요청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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