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A매치데이로 지구촌 들썩...잉글랜드, 이탈리아에 설욕?

이데일리 이석무
원문보기

A매치데이로 지구촌 들썩...잉글랜드, 이탈리아에 설욕?

속보
이혜훈 인사청문 국회 재경위 정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를 맞아 전세계적으로 빅매치가 열린다. 2014 브라질월드컵 지역예선에 대비해 각 나라들은 전력을 가다듬기에 한창이다. 때문에 이번 A매치 데이가 갖는 의미는 더욱 크다.

특히 한국시간으로 16일 새벽에 열릴 세계 축구 강호들의 맞대결이 축구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경기는 스위스 베른에서 열릴 이탈리아 대 잉글랜드의 경기다. 두 팀은 지난 유로2012 8강전에서 맞붙었다. 당시 이탈리아는 잉글랜드에 또 한번 ‘승부차기 악몽’을 선물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로선 이번 A매치가 당시 패배를 설욕할 기회다.

대표팀 멤버만 놓고 봐도 잉글랜드가 이번 이탈리아전에 얼마나 신경쓰는지 잘 알 수 있다.

존 테리, 애슐리 콜(이상 첼시),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등은 출전하지 않지만 수비진에 필 자기엘카(에버튼), 개리 케이힐(첼시), 레이튼 베인스(에버튼), 카일 워커(토트넘) 등 주전들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멤버들이 수비진에 포진한다. 또한 프랭크 램파드(첼시), 제임스 밀너(맨체스터 시티), 애슐리 영, 마이클 캐릭(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대표팀 핵심멤버들이 모두 포함돼있다.

잉글랜드는 그동안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을 통해 경기감각을 쌓아왔다. 선수들의 몸상태가 나쁘지 않다. 주축 멤버들이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몇몇 신예들이 테스트를 받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반면 이탈리아는 수비수 페데리코 발자레티, 미드필더 다니엘레 데로시(이상 AS로마), 알베르토 아퀼라니(파오렌티나), 알레산드로 디아만티(볼로냐) 정도를 제외하면 A매치 경험이 거의 없는 세리에A 유망주들로 멤버를 꾸린 상황이다. 대부분이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이다.

이번 잉글랜드전을 통해 어린 선수들을 과감히 테스트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그런만큼 잉글랜드에 비해선 상당히 모험적이고 실험적인 경기 운영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경험이나 경쟁력 면에선 잉글랜드에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스웨덴 대 브라질의 경기도 관심을 모은다. 스웨덴은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브라질을 이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 역대 전적에선 2승3무9패로 열세지만 이번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비롯해 정예멤버를 총동원해 안방에서 브라질을 꺾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반면 브라질은 올림픽대표팀 멤버가 주축이 되고 여기에 하미레스(첼시),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 등이 가세한 수준이다. 홈팀 스웨덴을 상대로 쉽지 않은 승부가 될 전망이다. 멤버의 화려함이 떨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올림픽을 치르느라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져있다. 올림픽 금메달을 따지 못하고 스웨덴에 온 탓에 동기부여나 사기도 저하된 것이 사실이다.

그밖에도 독일 대 아르헨티나, 벨기에 대 네덜란드, 프랑스 대 우루과이의 경기도 주목할 만한 빅매치로 손색이 없다.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