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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형 기자 /배우 박지아 |
[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배우 박지아가 독립영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박지아는 25일 서울 명동역 CGV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 영화 '여고생'(감독 박근범/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서 "요즘엔 독립영화든 상업영화든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며 운을 뗐다.
박지아는 "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있지만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한다. 거대 자본이 투자된 상업영화라 할지라도 관객들이 느끼기에 진실하지 않으면 통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지아는 "우리 영화를 작업할 때 감독님과 동료 배우들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 아무래도 독립영화다보니 과정에서 조금 덜컥거렸지만, 좋은 성과가 있었다. '여고생'은 우리들의 진심이 잘 통한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고생'은 여고생 진숙(공예지)이 새 학교에서 만난 은영(박예영)과 엮이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은영은 엄마와 함께 진숙의 집을 찾았다가 어느날 엄마가 진숙의 돈과 함께 사라지면서 진숙과 함께 엄마의 행방을 쫓는다. 공예지와 박예영을 비롯해 박혁권, 명계남, 한성용, 박지아, 고규필 등이 출연한다.
한편 'KAFA FILMS 2016: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매 해 새로운 시선의 패기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기획전이다. 올해는 영화 '여고생'을 비롯해 '양치기들'(감독 김진황), '연애담'(감독 이현주), '솔로탈출귀(감독 전용석)'이 선정됐다. 11월 3일(목)부터 CGV압구정,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CGV서면에서 2주간 관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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