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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인기… 레인부츠 어떻게 고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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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인기… 레인부츠 어떻게 고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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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나 코리아 "옷 스타일 고려해 선택을… 원산지도 꼭 확인하길"
레인부츠가 인기를 끌면서 여성들의 필수 패션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다. 한 여성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다프나 매장에서 레인부츠를 고르고 있다. 다프나는 이스라엘의 레인부츠 브랜드다. 한국아이닷컴 이혜영 기자

레인부츠가 인기를 끌면서 여성들의 필수 패션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다. 한 여성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다프나 매장에서 레인부츠를 고르고 있다. 다프나는 이스라엘의 레인부츠 브랜드다. 한국아이닷컴 이혜영 기자


레인부츠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장마철은 물론 날씨가 흐린 날에도 레인부츠를 신고 다니는 여성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여성들이 레인부츠를 비를 막는 기능성 신발이 아니라 패션신발로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다. 최근 출시되는 레인부츠는 형태와 디자인, 색상이 다양해 직장에 신고 가도 어색하지 않도록 디자인됐다.

여성미를 한껏 살릴 수 있는 필수 패션아이템인 레인부츠. 하지만 막상 레인부츠를 사려고 마음 먹은 여성들은 고민에 빠지기 십상이다. 레인부츠 브랜드만 수십 개나 되는 데다 디자인, 색상, 길이도 너무 다양하기 때문이다.

레인부츠는 스키니 진, 숏팬츠, 미니스커트 등의 하의와 잘 어울린다. 상의로는 최근 유행하는 케이프 스타일의 재킷이나 판초형 우의를 매칭하면 멋스러워 보인다.

레인부츠가 너무 튀는 듯해서 부담스러운 여성이라면 베이직한 색상과 디자인의 제품을 고르는 게 무난하다. 초콜릿, 퍼플, 블랙, 다크 바이올렛 등의 색상은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고 모던하고 도시적인 느낌을 준다. 다리가 가늘고 길어 보이는 효과도 있다.

옐로나 핑크 등 컬러풀한 레인부츠는 우중충하고 후줄근한 기분을 산뜻하게 바꿔주는 것은 물론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준다. 깜찍한 우비나 발랄한 느낌의 미니스커트와 잘 어울린다. 채도가 낮은 스타일링에도 손쉽게 매칭할 수 있다. 검정 레깅스에 비비드한 색상의 레인부츠를 신으면 시크한 느낌을 준다.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기하학적 무늬의 레인부츠를 추천한다. 이스라엘의 레인부츠인 다프나의 수입·판매사인 다프나코리아는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플라워, 기하학적 무늬의 레인 부츠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다프나코리아 관계자는 "레인부츠가 최근 몇 년 사이 여성들의 필수 패션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다"면서 "평소 본인이 입는 옷의 스타일을 고려해 레인부츠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에는 일부 레인부츠 브랜드가 원산지를 속였다는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의 조사결과기 발표돼 레인부츠를 고르려는 여성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레인부츠 구입시 꼭 원산지를 확인하길 바란다"면서 "23개 업체가 원산지를 엉터리로 표시해 물의를 일으켰는데 다프나는 이스라엘에서 장인들이 직접 만든 레인부츠를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아이닷컴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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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부츠가 인기를 끌면서 여성들의 필수 패션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다. 한 여성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다프나 매장에서 레인부츠를 고르고 있다. 다프나는 이스라엘의 레인부츠 브랜드다. 한국아이닷컴 이혜영 기자

레인부츠가 인기를 끌면서 여성들의 필수 패션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다. 한 여성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다프나 매장에서 레인부츠를 고르고 있다. 다프나는 이스라엘의 레인부츠 브랜드다. 한국아이닷컴 이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