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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들' 부국제 수상에 이어 북경영화제 초청..6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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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들' 부국제 수상에 이어 북경영화제 초청..6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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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들 / 사진=KAFA 제공

[스포츠투데이 여수정 기자] 영화 '양치기들'(감독 김진황)이 올 6월 개봉 소식을 전한 가운데 다양한 영화제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양치기들'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상을 수상한 바 있고 제6회 북경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다. 영화는 거짓말을 파는 역할대행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전직 연극배우 완주(박종환)가 살인사건의 가짜 목격자 역을 의뢰 받은 후 위험한 거짓의 덫에 걸려들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6회 북경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초청됐다. 초청받은 'FORWARD FUTURE' 부문은 신인 영화인을 발굴하고 국제 영화의 미래방향과 유행을 파악하고자 소재, 장르, 스타일 등이 다른 각국의 우수한 작품을 초청하는 섹션이다. 인기작품상, 인기감독상, 인기각본상이 수상부문이다.

'양치기들'은 김진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박종환 차래형 송하준 윤정일 등이 출연한다. '거짓말'이라는 키워드를 연상할 수 있듯, 하나의 사건을 두고 주인공들 각각의 거짓말, 그리고 침묵으로 인해 벌어지는 얽히고설킨 이야기들을 스크린에 펼쳐 놓는다.

특히 거짓말을 파는 남자 완주를 중심으로, 그의 친구이자 역할대행업체 사장 명우(차래형), 침묵으로 또 다른 거짓을 말한 목격자 광석(송하준), 진실을 외면하는 또 다른 목격자 영민(윤정일) 등 각각의 인물들의 이야기는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여수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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