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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호주와인을 고르는 두 가지 기준, '쿠나와라 & 카트눅'

조선일보 조선닷컴 안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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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호주와인을 고르는 두 가지 기준, '쿠나와라 & 카트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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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와인은 결국 좋은 환경에서 만들어진다. 쿠나와라는 호주의 프리미임 레드 와인 생산지로 지구 최남단에 위치했으며 세상 어디에서도 찾기 어려운 붉은 토양이 특징이다. 테라 로사(Terra Rossa)라고 불리는 특별한 토양과 청정지역 호주의 해양성 기후는 보르도와도 닮아있어 '호주의 보르도'란 별칭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카트눅 에스테이트는 (Katnook Estate)는 쿠나와라 지역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호주 원주민어로 '비옥한 토양(Fat Land)'라는 뜻으로 쿠나와라의 테라 로사 토양을 상징한다. 카나와라 지역에 총 170헥타르의 포도원을 소유하고 있으며 연간 약 9만 상자의 와인을 생산한다. 주 품종은 쿠나와라를 대표하는 까베르네 소비뇽이 56.5%로 가장 많고 쉬라즈 20%, 샤르도네 9% 순이다.


1967년 포도 재배를 시작으로, 약 40년간 와인 생산 와인 생산 경험을 쌓으며 발전하고 있는 윙가라 와인 그룹(Wingara)은 1991년 공식적으로 카트눅 법인체를 설립, 호주에서 상위 20위 안에 랭크되어 있는 회사다. 카트눅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스파클링 와인 생산자인 프레시넷(Frexienet)에 속해 있으며, 이 그룹의 소유주 페레르 가문이 윙가라 그룹의 CEO로 활약하고 있다.

카트눅 오디세이(좌), 카트눅 에스테이트(우).

카트눅 오디세이(좌), 카트눅 에스테이트(우).


호주 유명 평론가 제임스 할리데이(James Hallidays)는 카트눅 와이너리에 최고점인 5스타(★★★★★)를 주면서 '이례적인 품질의 와인과 정형이 되는 와인을 꾸준히 생산해내는 뛰어난 와이너리'로 평가했다. 또한 매년 2종 이상의 와인이 94점 이상으로 평가됨과 더불어 3년 연속 5스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15년에는 카트눅의 최고급 레인지 오디세이 까베르네 소비뇽 2010 비티지가 96점, 프로디지 쉬라즈 2010 빈티지가 94점을 받았고, 카트눅 까베르네 소비뇽 2011 빈티지가 94점을 받는 등 무려 5종의 와인이 5스타로 평가받았다.

카트눅 수석 와인 메이커 웨인 스테펀.

카트눅 수석 와인 메이커 웨인 스테펀.


카트눅 수석 와인 메이커 웨인 스테펀(Wayne Stehbens)은 1980년 그의 첫 번째 와인이자 카트눅의 첫 빈티지를 생산해내며 30년이 넘게 카트눅 와이너리와 함께해 오고 있다. '골든 보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와인메이킹 분야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그는,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특히, 리독 까베르네 쉬라즈 1986 빈티지와 카트눅 에스테이트 쉬라즈 1997 빈티지로 지미 왓슨 트로피(Jimmy Waston Trophy)를 두 번이나 수상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후에도 카트눅 오디세이 2000 빈티지로 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 2005에서 베스트 빈티지 레드 와인에 수여하는 프레스코발디 트로피(Frescobaldi Trophy)를 수상함과 동시에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으며, Decanter Wine Awards 2005에서 10파운드 이상 가격대 중 베스트 보르도 스타일 와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카트눅 파운더스 블록.

카트눅 파운더스 블록.


카트눅 와인은 총 세 등급의 레인지로 나뉜다. 먼저 오디세이와 프로디지(Odyssey & Prodigy)는 카트눅의 아이콘 와인으로 뛰어난 품질의 빈티지일 때만 생산하는 한정생산 와인이다. 최상급 포도밭에서 손 수확된 포도만을 사용하며 고품질의 오크통을 사용하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양조방식을 사용한다. 집중적이면서 강렬한 과실의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카투눅 에스테이트(Katnook Estate)는 쿠나와라 와인을 가장 클래식하게 표현한 카트눅의 대표 와인이다. 쿠나와라 만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엄성된 포도를 사용하며, 섬세하고 세밀한 양조과정으로 풍부하고 잘 익은 과일 풍미가 일품이다.

파운더스 블록(FOUNDER’S BLOCK)은 현대적인 세련된 스타일로 쿠나와라 와인을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도록 2005년에 추가된 세미 프리미엄 레인지다. 생동감 있고 신선한 과일을 표현한 미디움 바디의 와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닷컴 안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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