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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AFP=News1 |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4일 한일 위안부 문제 협상에 대해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고 말했다.
NHK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중참 양원 본회의에 출석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열린 국제회의와 정상회담 등의 외교 성과를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12월 28일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의 합의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간 전화 회담을 통해서 이 문제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어 "이로써 한일 관계는 미래 지향의 새 시대에 들어간 것으로 확신한다"며 성과를 강조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박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합의에 도달한 것을 (긍정적으로)평가하고 싶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말과 글로 다하기 어려운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진심으로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표명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사업이 실시되면 문제가 다시 논의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답했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아베 총리는 이어 지난해 11월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3국 협력의 틀이 완전히 회복한 것"이라면서 "한중일 정상회담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올해는 일본이 의장을 맡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한중일 3국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대한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11월 말에 참석했던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정상이 남중국해의 일방적인 현상 변경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jhk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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