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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팀] 20~50대 성인 여성들 가운데 35% 정도는 잠자는 도중 혼자서 ‘오르가즘’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상당수의 성인 여성이 취침 중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오르가즘을 체험한다는 연구 결과를 전했다.
해당 연구결과에 따르면 호르몬이 왕성한 10대 여성은 이같은 수면 오르가즘을 체험하지 않는 편이다. 연구팀은 수면 오르가즘이 대부분 ‘성숙한’ 여성에게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연인과의 성관계가 부족했던 40~50대 여성이 수면 중 오르가즘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오르가즘은 성기를 자극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뇌 자극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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