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최일구 "권재홍 부상이 톱뉴스? 한심하다"

조선일보 조선닷컴
원문보기

최일구 "권재홍 부상이 톱뉴스? 한심하다"

속보
EU 의회,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위협에 대미 무역협정 승인 연기
MBC 권재홍 앵커(왼쪽)와 최일구 전 앵커.

MBC 권재홍 앵커(왼쪽)와 최일구 전 앵커.

MBC 권재홍 앵커의 부상 소식과 관련, 최일구 MBC 전 앵커가 “앵커 부상이 전 국민이 알아야 할 톱뉴스 감이냐. 한심하다”라고 비판했다.

최 전 앵커는 18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16일 권 앵커와 노조 간의 갈등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17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권 앵커가 퇴근길에 노조원들과의 충돌로 부상을 입었다”며 관련 영상을 톱 뉴스로 방송했다.

이에 대해 최 전 앵커는 “후배들과 이야기를 해보고 사진도 봤는데, 차 안에 앉아 있던 권 앵커의 사진을 봐도 그렇게 크게 다친 상태가 아니었다”며 “노조에서는 사측의 그런 주장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최 전 앵커는 또 “어제 ‘뉴스(데스크)’를 다시 봤는데, 과연 일개 앵커가 설사 타박상을 입고 부상당했다 하더라도, 그게 전 국민이 알아야 할 톱뉴스 감인가.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김재철 사장 퇴진’이라는 노조의 논점에 물타기를 하려는 수법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10일째 이어진 노조 파업에 대해 최 전 앵커는 “지금까지 무임금 상태로 길거리에서 싸움을 하는 이유는 김재철 사장이 2년 동안 재임하면서 공정방송을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김재철 사장이 퇴진하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업무에 복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배현진, 양승은 아나운서가 노조에서 탈퇴한 이후 MBC 노조와 사측의 갈등은 더 깊어진 상태다. 16일 권 앵커 사건으로 양측은 더욱 팽팽한 긴장관계에 놓였다.


[조선닷컴]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