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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마비 영국 여성, 바이오 수트 입고 마라톤 완주

전자신문 박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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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마비 영국 여성, 바이오 수트 입고 마라톤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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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마비 장애의 클레어 로마스(영국)가 런던 마라톤을 완주하는 모습 (이미지 출처 : www.telegraph.co.uk 동영상 캡처)

척추마비 장애의 클레어 로마스(영국)가 런던 마라톤을 완주하는 모습 (이미지 출처 : www.telegraph.co.uk 동영상 캡처)


척추마비 장애를 가진 한 영국 여성이 첨단 생체공학 수트의 도움으로 마라톤을 완주했다.

8일(현지시각) 더 버지,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클레어 로마스라는 32세의 이 여성은 5년 전인 2007년 낙마 사고로 목, 갈비뼈, 등뼈가 부러진 후 사지마비의 장애인이 되었다. 하지만 이 여성은 이스라엘의 아미트 고퍼 박사가 개발한 `리워크(ReWalk)`를 착용하고 26.2마일(약 42.2킬로미터)을 완주했다. 아쉽게도 클레어 로마스의 완주는 런던 마라톤 대회의 공식 기록에 남지 못했다. 경기가 시작된 날인 지난달 22일 완주해야 하는데, 16일 만에 완주했기 때문이다.하지만 로마스는 리워크를 장착한 상태에서 혼자서 서고 걸으며, 계단을 오를 수 있었다. 이 바이오 수트는 다리에 장착하는 것이고 목발은 따로 짚어야 한다. 외골격 모션 센서와 온보드 컴퓨터 시스템이 무게와 균형의 변화를 탐지한다. 작은 모터가 수트를 움직이게 하며 전체 시스템은 4파운드(약 1.8킬로그램)의 배터리에서 전력을 공급받는다. 이 배터리는 사용자가 등에 매는 가방에 들어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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