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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코마니는 유리판이나 아트지 등의 비(非)흡수성 소재에 그림 물감을 칠하고, 이를 반으로 접거나 다른 종이와 밀착 시켜 대칭형의 독특한 무늬를 만들어 내는 기법이다.
데칼코마니는 특히 그림을 이용한 로르샤흐 테스트에 쓰인 기법으로도 유명하다.
로르샤흐 테스트란 프로젝티브 테스트의 일종이며 스위스의 정신 의학자인 로르샤흐가 창안한 것이다.
로르샤흐 테승트는 좌우 대칭인 아무 뜻도 없는 잉크의 얼룩이 어떻게 보이는가에 따라 심리적 장애 여부를 진단한다. 로르샤흐 테스트는 데칼코마니 기법으로 좌우대칭의 이미지가 있는 10장의 카드로 시행한다.
17cm×24cm 크기로 무채색 카드 5장, 채색 카드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구체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아서 사람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연상하고 반응한다.
현재까지도 로르샤흐가 처음 제시한 데칼코마니 방식의 그림을 사용하고 있는 이 검사는, 피험자의 생각 체계가 남들과 유사한 방식으로 상식적인 반응을 보이는지, 기괴하거나 지리멸렬하고, 일반적인 사람들에게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반응을 보이는지 평가하는데 유용하다. 실험을 통한 결과는 피실험자의 사고 체계의 정상성을 평가하는 척도가 된다.
또 무채색일 때의 반응과 유채색일 때의 반응의 수를 평가하여 감정의 활동성이나 충동성을 평가하는 등 인간 정신의 다양한 면을 평가한다.
로르샤흐 테스트는 정신분열, 조울증, 경계성 인경장애 진단에는 유효하지만 우울증, 반사회적 인경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에는 오차가 많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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