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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령 남편 임권택 감독, 중2 이상아에게 전라 노출 연기시켜 채령 남편 임권택 감독은 영화 '길소뜸'에서 중2였던 이상아에게 전라 노출 연기를 요구했다./ '길소뜸' 스틸 |
채령 남편 임권택 감독, 중2 이상아에게 전라 노출 연기시켜
배우 이상아가 채령 남편 임권택 감독에게 노출 연기를 요구 받았다고 밝힌 발언이 다시금 조명 받고 있다.
1980년대 청춘 스타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이상아는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해 채령 남편 임권택 감독과 함께한 영화 '길소뜸'을 회상했다.
이상아는 "채령 남편 임권택 감독은 영화 출연에 앞서 '나도 일찍 결혼했으면 상아만한 딸이 있을 텐데 그런 걸 내가 시키겠느냐'고 말했다"라며 "하지만 채령 남편 임권택 감독의 영화에서 상대 배우와 뽀뽀를 넘어 옷을 벗어야 하는 장면을 찍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상아는 "노출 연기를 못 찍겠다고 말하니 채령 남편 임권택 감독은 내게 '너 돈 많아? 돈 많으면 이때까지 찍은 필름 값 네가 다 물고 집에 가'라고 하셨다. 그래서 중2 때 전라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채령 남편 임권택 감독이 이상아에게 전라 연기를 요구한 '길소뜸'은 이산 가족의 애환을 다룬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과 '시카고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또 '베를린영화제' 출품작으로도 뽑혔다.
[더팩트| 최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