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다리의 전문가이자 선구자인 보스톤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사의 라이베르트(Marc Raibert)는 동물과 같은 생물학적 시스템을 적용한다면 엄청난 파워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라이베르트는 말하기를 그저 단순히 하나의 컴퓨터 두뇌로 하여금 로봇이 걸을 때마다 모터를 돌리도록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이 방법은 동물들이 걷는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몸은 그 자신의 자율적 마음을 갖고 있어 상황의 물리에 따라 자율적으로 반응하게 되어있다. 몸-마음-컴퓨터 두뇌의 이 세 가지의 하모니가 제일 중요한 프로젝트의 주요 도전이다"라고 미국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150만 달러의 연구자금을 받은 라이베르트는 말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빅 도그(Big Dog)"를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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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동물 로봇들이 실제로 성공하느냐는 전적으로 동물의 감각기관에 달려 있다. 자연적이고 자율신경망적인 사물을 인지하고 버리는 직관적인 감각 프로세스들은 인간이나 개들에게는 아주 쉽고 자연적이다.
그러나 로봇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생물학적 시스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라이베르트는 최근 미항공우주국(NASA)의 제트추진연구(Propulsion Laboratory)의 기계 비전 그룹의 로보틱스(Robotics) 연구 소장인 매티즈(Larry Matthies)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매티즈의 팀은 로봇들이 인간이나 동물처럼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로봇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이 로봇에는 두 대의 카메라가 똑같은 상황장면의 이미지들을 캐치하여 왼쪽의 카메라에서 잡은 모든 픽셀들을 오른쪽 카메라의 픽셀들과 매치시켜, 이들 두 이미지들을 합성하여 3차원 영화와 같은 보다 수준 높은 시각을 창출해냈다.
매티즈의 그간 연구 개발한 작업들은 웹 베이스로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있는데, 그의 팀은 이번 2004년 1월 4일에 화성에 도착한 탐사 로봇인 스피리트(Spirit)와 비슷한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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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용 소장/교수/MBA/공학박사/미래학자
아스팩기술경영연구소(주) 대표, 국과과학기술심의회 ICT융합전문위원회 전문위원, 미래창조과학부 성장동력발굴기획위원회 기획위원, 국제미래학회 과학기술위원장, (사)창조경제연구회 이사, 연세대학원/KAIST IP-CEO 미래융합기술 겸임교수
아스팩기술경영연구소(주) 대표, 국과과학기술심의회 ICT융합전문위원회 전문위원, 미래창조과학부 성장동력발굴기획위원회 기획위원, 국제미래학회 과학기술위원장, (사)창조경제연구회 이사, 연세대학원/KAIST IP-CEO 미래융합기술 겸임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