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사진으로 드러난 테일러 스위프트 향수 화보…란제리 화보가 원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4일 전 국내에서 화제를 모았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향수 화보(사진)가 합성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업체 엘리자베스아덴의 향수 화보라며 지난 21일 국내에 소개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화보는 합성된 사진이다. 해당 화보는 상반신을 통째로 노출한 채 중요 부위만 살짝 가린 파격적인 노출 수위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 사진의 원본은 프랑스 란제리업체 Les Jupons de Tess의 2011년 F/W 시즌 화보(사진)였다. 4년 전 사진에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과 제품 사진을 교묘하게 합성한 것. 이 사진을 최초 합성한 사람은 누군지, 어떤 목적으로 배포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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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화제를 모았던 테일러 스위프트 합성사진. 사진=아시아경제 DB |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4일 전 국내에서 화제를 모았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향수 화보(사진)가 합성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업체 엘리자베스아덴의 향수 화보라며 지난 21일 국내에 소개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화보는 합성된 사진이다. 해당 화보는 상반신을 통째로 노출한 채 중요 부위만 살짝 가린 파격적인 노출 수위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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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사진에 쓰인 원본 화보. 사진제공=Les Jupons de Tess |
그러나 이 사진의 원본은 프랑스 란제리업체 Les Jupons de Tess의 2011년 F/W 시즌 화보(사진)였다. 4년 전 사진에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과 제품 사진을 교묘하게 합성한 것. 이 사진을 최초 합성한 사람은 누군지, 어떤 목적으로 배포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진이 아무런 의심 없이 배포·유통됐던 이유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엘리자베스아덴의 실제 모델이기 때문이다. 엘리자베스아덴은 2011년부터 테일러 스위프트와 라이선싱 계약을 맺고 그녀의 이름을 제품명으로 하는 'Taylor Swift' 향수를 판매하고 있다.
엘리자베스아덴은 현재까지 테일러 스위프트 상표로 '원더스트럭(WONDER STRUCK)'과 '테일러 바이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by Taylor Swift)' '인크레더블 띵즈(INCREDIBLE THINGS)' 등 세 종류의 향수를 출시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1989년 출생으로 1000만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한 유명 팝스타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2010년 영향력 있는 유명인사'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했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팬페이지의 '좋아요' 수는 7000만개에 이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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