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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스타들, 스냅챗 새 결제기능으로 10초 야동 판매

디지털투데이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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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스타들, 스냅챗 새 결제기능으로 10초 야동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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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해외 포르노 스타들이 스냅챗의 새로운 결제기능인 '스냅캐시'를 이용해 10초짜리 포르노 동영상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26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된 스냅캐시 앱은 스냅챗 이용자들이 앱 내에서 서로 돈을 보낼 수 있다.

영상을 올린 포르노 배우나 스트리퍼들은 스냅캐시를 이용해 스냅챗 이용자들에게 소액결제를 받아 자신의 야한 동영상 등 성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즈는 "(성인 콘텐츠)매매거래는 몇장의 개인적 사진을 1달러에서 5달러까지 이뤄지고 있으며, 개인적 섹스쇼 영상은 이 금액의 2배까지 달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 주에 스냅챗에서 한 백인여성은 노출이 심한 속옷 사진을 개인이 원하는 모습으로 보내주는 조건으로 5달러에 제공했고, 이 사진을 구입(?)한 남성 또한 비슷한 가격으로 요청했었다.

스냅챗은 스냅캐시 앱의 이러한 사용에 대해 허용하거나 지원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주요 스냅챗 사용자들은 십대나 갓 20대에 접어든 사람들이다. 스냅챗 측은 최근 이러한 성인콘텐츠 이용에 대해 공식 포스팅을 통해 경고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스냅챗에서 한 주 동안 30개의 포르노 사진이 올라왔고, 이 중 28개는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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