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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투머치 스틸컷 |
할리우드 스타 멜라니 그리피스와 안토니오 반데라스 부부가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NN·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은 멜라니 그리피스(57)와 안토니오 반데라스(54) 부부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멜라니 그리피스는 "우리는 가족과 친구와 함께 보냈던 우리의 아름다운 시간을 지키고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으로 근 20년간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면서 18년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멜라니 그리피스 부부는 슬하에 딸 스텔라(18)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딸의 양육권과 재산분할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출신인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영화 '데스페라도', '에비타', '마스크 오브 조로'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친숙한 배우다. 애니메이션 영화 '슈렉2'에서 장화 신은 고양이 목소리를 연기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영화 ‘허영의 불꽃’, ‘로리타’에 출연한 멜라니 그리피스는 섹시파 여배우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1998년 영화 '워킹 걸'에 출연해 오스카상 후보에도 올랐다.
그리피스와 반데라스는 1995년 영화 '투 머치'에서 만나 열애 끝에 이듬해 5월 결혼했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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