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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와카'vs'라라라', 샤키라의 월드컵송은 뭐가 달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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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와카'vs'라라라', 샤키라의 월드컵송은 뭐가 달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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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성큼 다가오면서 콜롬비아 출신 가수 샤키라가 부른 2010년 남아공월드컵 공식 주제가 '와카와카'에 이어 이번에 월드컵송으로 내놓은 '라라라(La la la)'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와카와카'와 '라라라'는 모두 개최지인 아프리카 대륙과 브라질의 토속적인 향기를 담고 있다. '와카와카'의 뮤직비디오에는 역대 월드컵의 감동적인 명장면들과 함께 아프리카의 전통 춤 동작에 맞춰 흥겹게 노래를 부르는 샤키라의 모습이 담겼다.

브라질월드컵을 겨냥한 '라라라'에선 남미의 색채가 짙게 느껴진다. 샤키라는 블랙 톱과 롱 스커트로 모던한 스타일을 택했지만, 샤키라의 곁에는 삼바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라틴 댄서들이 대거 등장한다.

두 노래의 뮤직비디오 모두 리오넬 메시 등 초특급 축구 스타들이 참여한 점도 눈길을 끈다. 그런데 '라라라'의 뮤직비디오에는 남아공월드컵 당시 샤키라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 헤라르드 피케(스페인)와 두 사람 사이의 아들 밀란도 깜짝 출연해 더욱 재미를 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와카와카-라라라, 샤키라 정말 대단하다" "와카와카-라라라, 둘 다 중독성 있는 월드컵 송" "브라질 월드컵 16강 갔으면 좋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와카와카', '라라라' 뮤직비디오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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